소개글
2016년에 국내최초의 다학제 뇌건강 전문센터로 개소한 가천뇌건강센터는 뇌건강과 치매에 대해 걱정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최신의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여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나아가 뇌질환과 관련된 연구와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에 동참하여 뇌질환을 극복하고 밝은 고령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치매예방센터]
치매예방센터에서는 건망증을 비롯한 주관적 기억장애, 경도인지장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합니다. 기억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내외과적, 신경학적, 유전적 인자를 발견하여 조기개입을 시행함으로써 15%에 달하는 치료 가능 치매의 원인인자를 교정하고, 기타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치매, 전측두부 치매, 혼합성 치매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최상의 진료를 담당합니다. 진단 과정에서는 신경심리전문가의 정확한 신경인지기능평가와, 가천대길병원이 보유한 최상의 장비를 통한 영상학적 진단, 영양상태 평가가 이루어지며, 치료와 함께 인지증진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인지건강센터와의 협진을 통해 약물치료와 비약물 인지증진치료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뇌검진센터]
뇌검진센터에서는 정상인에서 잠복해있는 치매를 비롯한 뇌졸중, 파킨슨 등 각종 뇌질환의 위험요인을 종합적인 뇌검진을 통해 밝혀냅니다. 우수한 뇌전문 전문의들의 검진과 가천대길병원의 최상의 장비를 통한 정확한 상태평가가 가능합니다. 건강상태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건강위험인자를 파악하여, 필요한 경우 가천대길병원의 신경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진료과와 진료연계하여 퇴행성 뇌질환의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이 가능합니다.
[인지건강센터]
인지건강센터에서는 기억력 저하환자, 특히 경도인지장애나 초기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기억력 훈련, 시공간지각력 훈련, 실행증 훈련, 일상생활 훈련 등의 인지증진 치료를 통해 인지기능을 유지하며, 치료 후 평가를 실시하여 인지기능상태의 진단과 관리를 함께 진행합니다. 또한 사회사업실과 함께 가족상담치료와 사회서비스 연계,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연계서비스, 치매교육 및 가족지원을 시행합니다.
진료시스템(프로세스)
[치매예방센터]
진료예약 + 전문의 진료 + 신체검사 + 신경심리검사 + 뇌영상검사 + 전문의 설명, 치료 및 관리
[뇌검진센터]
뇌검진예약 + 전문의 예진 + 신체계측 + 뇌자기공명촬영(MRI) + 뇌혈관촬영(MRA) + 심장초음파 + 혈관경화도검사 + 추가검사 + 전문의 결과설명 및 관리
[인지건강센터]
진료의뢰 + 초기평가 + 가족상담 + 치료시작 + 치료종결 후 평가
질병 및 치료
치매의 종류
1. 알츠하이머 치매
퇴행성 치매 중 가장 흔한 치매로 초기 증상으로 기억력 저하가 두드러집니다. 비정상적인 아밀로이드, 타우 등의 이상단백이 축적되면서 뇌를 파괴해서 발생합니다.
2. 혈관성 치매
퇴행성 치매 중 두 번째로 흔한 치매로 뇌경색, 뇌출혈 등의 뇌혈관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구음장애, 마비, 시력장애, 떨림 등의 손상 받은 뇌의 부위에 따른 신경학적 증상이 특징입니다.
3. 전두측두엽 치매
전두엽과 측두엽의 신경세포 소실로 인해 발생합니다. 짜증, 공격성, 충동조절장애, 섭식 장애 등의 행동증상과 말을 잘 못하고 대화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초기에 기억력 저하는 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4. 루이소체 치매
집중력저하로 멍해지고, 움직임이 느려지는 파킨슨 증상과 초기에 나타나는 환시가 특징적인 치매입니다. 또한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램수면 행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파킨슨 치매
파킨슨 환자의 약 40%는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치매가 발병합니다. 강직, 떨림, 운동완서, 자세불안정, 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특징입니다.
치매의 예방과 조기발견
치매 조기발견과 지속치료의 중요성: 치매를 일찍 발견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1. 치매 어르신 100명 중 5~10명은 완치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치매의 원인 중 뇌종양, 심각한 우울증, 갑상선 질환, 약물 부작용, 영양문제 등은 일찍 발견해서 치료하면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2.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물치료는 일반적으로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초기에 약물을 사용하면 건강한 치매어르신의 모습을 가능한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치매를 조기발견 하여 치료하는 경우 중증도를 늦출 수 있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간을 늘릴 수 있고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체계적 치료와 관리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등 동반질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비 약물적 개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병의 악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에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치매어르신의 판단력이 상실되기 전에 유산상속과 유언 같은 경제적 혹은 법적인 문제를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진단
1. 병력청취
자세한 병력청취를 통하여 언제부터 증상이 시작되었고, 어떤 증상이 주로 발생하였는지를 파악합니다.
치매는 흔히 알고있는 기억력 뿐만 아니라 다른 인지능력저하 및 정신행동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지능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내과적 질환이 있는지의 여부도 확인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이나 알콜사용장애, 우울증, 불면증, 뇌손상 등의 질환들 역시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2. 신체검사
신체검사는 의사와 환자가 직접 만나 신체검사, 신경학적검사, 정신상태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하여 환자의 신경학적 결손, 보행능력, 기타 운동 및 신경증상, 불안, 초조, 우울 등의 증상 등을 파악하고 치매와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치매의 원인을 평가합니다.
3. 인지검사
신경심리검사로서 인지저하가 어느정도인지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신경심리전문가와 1:1로 문답을 통하여 진행하게 되며 다양한 인지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나이와 교육수준에 맞는 검사와 평가가 이루어지므로 객관적인 인지저하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치매 진단에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또한 보호자와의 추가적인 설문검사 및 문답검사를 통하여 객관적인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 기능을 평가합니다.
4. 혈액검사
기억력 저하와 관련이 있는 갑상선기능, 철분, 비타민, 단백질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APOE 단백질 검사는 가장 흔한 치매인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유전적 단백질을 확인할 수 있어 치료여부 결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뇌영상 검사
뇌영상은 대표적으로 뇌 MRI, 아밀로이드 PET, SPECT검사가 있습니다.
뇌 MRI를 통하여 뇌의 위축과 구조적 이상을 관찰하고 혈관성 원인을 파악하게 됩니다.
아밀로이드PET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물질인 아밀로이드가 뇌에 축적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검사이며, 특히 조기발병치매나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는 치매에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SPECT는 뇌관류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치매의 종류를 판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치료
1. 약물요법 : 인지기능 개선제, 뇌혈관 개선제, 정신행동증상 치료제
2. 비약물요법 : 활동 및 인지요법, 생활습관 및 식이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