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gkround-images

본문 바로가기

의료정보

의료정보 내용 보기
제목 우리나라에 흔한 암 -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과 질/膣 이 연결되는 경계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이다.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자궁에서 발생하는 중요한 암으로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이 있다. 이 둘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으로 생각되고 있고 둘 다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자궁경부암은 우리 나라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암 중 가장 많은 빈도수/여성암의 27% 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 악성종양 중에서도 조기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대표적인 암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조기발견시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자궁경부암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검진과 부인과진찰이 필수적이다.

1 발병원인

자궁경부암의 원인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아직까지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몇 가지 고위험인자들 즉, 나이, 성생활의 기간, 분만 횟수, 성교를 처음 경험한 나이, 성교 대상자의 수, 배우자 음경의 포경상태와 위생상태, 성병 감염이나 바이러스와의 관계, 기타 인종이나 사회. 경제적 여건에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2  증상

자궁경부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진행시 성교 후 출혈, 월경이외의 비정상적인 출혈, 악취가 나는 분비물 또는 출혈성 분비물, 배변곤란, 하복부와 하지의 동통 그리고 대하증 등을 호소하게 된다.

  • 출혈
    자궁경부암의 첫 증상은 주로 출혈이지만, 이는 경미하다. 환자가 가임연령이라면 이는 월경간 출혈/月經間 出血 의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배변시 복압이 증가되는 경우나 성교 후에 잘 발생한다.

    그러나, 암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고 또 임파선까지 전이되는 경우에도 출혈이 없을 수 있으며, 자궁 경관내에 병소가 있을 때는 출혈이 늦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 질의 이상분비물
    담홍색 혹은 약간 피가 묻어나는 정도이며, 이것은 출혈이 시작되기 전부터 관찰될 수도 있다. 병이 진행될수록 출혈과 분비물이 심하여지면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이와 함께 궤양이 심화되고, 2차 감염이 초래돼 악취가 심해진다.
  • 방광자극 증상과 직장/直腸 불쾌감
    암이 자궁경부 전후/前後 로 퍼지면 방광자극 증상과 직장/直腸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 통증
    자궁경부암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아프지 않으면 병이 아니다는 생각이다. 통증은 자궁경부암의 말기에 암조직이 감각신경의 말초를 압박할 때 비로소 나타난다. 이러한 임상증상들은 자궁경부암이 많이 진행된 제 3기/암이 골반벽까지 진행된 경우 에서 흔히 관찰될 수 있는 현상이다.

    반면 이형상피증 및 상피내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으므로 일정기간을 두고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3 진단

자궁경부암의 진단방법에는 자궁경부세포진/Pap smear , 자궁경부확대촬영술,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검색, 질확대경진/膣擴大鏡診 및 생검/生檢 등이 있다.

  • 자궁경부세포진
    대표적인 자궁경부암검사이며, 대부분의 개인 산부인과에서도 실시가능할 정도로 간단하며, 비용이 저렴하고 정확성이 높으며 통증 또한 없지만, 거짓양성/위양성 과 거짓음성/위음성 의 문제점이 있다.

    위음성/僞陰性 이란 환자는 이상이 있으나 자궁경부세포진 검사 상으로는 정상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환자에게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는 방법중 하나는, 정상인의 경우는 적어도 1년에 1번, 고위험 여성/다수의 성교 대상자, 성교를 일찍 시작한 여성, 전/前 부인이 자궁 경부암이 있었던 남자와 결혼한 여자, 성병 질환자, 사회적 하류층의 여성, 흡연여성 등 에서는 6개월에 1번 정도의 자궁경부세포진검사를 받는 것이다. 세포진 검사결과 이상세포가 나타나면 질확대경진 및 생검을 통해 좀 더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 자궁경부확대촬영법
    35mm특수사진기로 자궁경부를 확대 촬영하여 자궁경부암의 이상유무를 판독하는 것이다. 자궁경부세포진검사와 같이 시행하면 세포진 검사 단독 실시 때보다는 정확성이 더 높아져 오진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색
    자궁경부암발생의 중요 인자인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여부 판별, 전/前 암 단계 병변의 환자의 경우에 있어 암으로의 진행 여부 판별을 위해 실시하는 분자생물학적 진단법이다.
  • 질확대경검사
    자궁경부를 4~10배까지 확대하여 직접 병변을 확인하는 검사이다. 자궁경부세포진검사와 병행할 경우 자궁경부암 진단에 가장 이상적이다.
  • 생검
    자궁경부의 조직을 일부분 떼어내어 조직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을 확진한다. 자궁경부의 이상 소견 시 또는 자궁경부세포진검사상 암이 의심될 경우 실시한다.

4  예후

예후는 환자의 임상병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으며, 같은 임상병기일지라도 병변의 크기, 조직학적 분화도, 림프관 또는 혈관의 침범, 림프절의 전이, 침윤깊이, 자궁체부/子宮體部 로의 침윤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자궁경부암은 한국인의 5대암 중에서 생존율이 제일 높다.

5 치료

일반적으로 자궁경부암의 전구병소는 국소파괴요법과 수술요법 이 두가지로 치료한다.

  • 국소파괴 요법
    대체로 경도 또는 중증도 이형상피증 등의 가벼운 병변이거나, 임신을 원하는 젊은 여성을 치료하는 경우 이용한다.
  • 수술요법
    중증 이형상피증이나 상피내암 등의 중증인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자궁경부암의 전구병소인 이형상피증 및 자궁경부상피내암에 대한 치료는 환자의 연령, 임신을 원하는지 여부를 고려하여 각 개인별로 치료방침을 결정한다.

    침윤성 자궁경부암과 전이성 자궁경부암의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과 방사선요법이 있다. 수술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첫째 인자는 병의 진행도/進行度 이다. 암의 침윤이 자궁경부 및 질상반부에 국한되었을 경우에는 수술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일단 병이 진행되면 치료방법을 불문하고 그 예후는 좋지 않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가 더 좋다.

    둘째 인자는 환자의 연령이다. 난소의 기능을 보존해야 하는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진행된 자궁경부암에 있어서도 난소를 보존시킬 수 있는 수술적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셋째 인자는 환자의 전신적인 건강상태 및 질환의 유무이다.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심장 및 신장 질환 등이 있을 때는 마취 및 수술시 위험도가 높아진다. 또한 공존하는 골반내 염증성 질환이 있을 경우 자궁근종으로 인한 자궁내강의 변화로 인해 적절한 방사선 조사가 불가능할 때, 특히 방사선 조사가 극히 위험한 점막하 자궁근종의 감염이 있을 경우에는 일차적 치료방법으로 수술을 선택할 수 있다.

6 예방방법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영양상태 유지 및 스트레스의 감소로 신체 면역기능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흡연/흡연부문 hypertext 등의 환경적 위험요인을 제거하여야 된다.

또한 조기 성생활은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성장기인 18세까지는 성생활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본인 또는 성관계 상대자가 성병에 감염되었을 때는 즉시 치료를 받아 깨끗한 성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이상증세가 있으면 사소한 것이라도 곧 의료진과 상담해야 하는데, 특히 가족력이나 고위험인자를 가진 여성, 그리고 정상적인 일반여성들도 철저한 정기검진을 필요하다.

미국암학회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정기검진에 대한 지침으로, 증상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생활자가 매년마다 자궁세포진검사/Pap검진 와 진찰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전문의칼럼 다음글과 이전글
다음 글 우리나라에 흔한 암 - 폐암
이전 글 우리나라에 흔한 암 - 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