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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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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구나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
진료과 응급의학과 교수 임용수 교수
응급의학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경희대 의과대학원 석사 수료
경희대 의과대학원 박사과정
중독학, 소생의학, 내과계, 노인 응급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수료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의학과 전임의 수료
현 가천길대학 응급구조과 강사
현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
현 인천 소방교육대 강사
현 대한응급의학회 수련위원
★만약 여러분 앞에서 누군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거나 떡을 먹다가 목에 걸려 숨을 못 쉬고 새파래진다면, 교통사고로 피를 흘리며 거리에 쓰러져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물론 의료인이 아니라면 상상도 하지 않거나 실제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고령화 및 사고의 증가 등으로 인해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를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따라서 자기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이 언제든지 위급한 상황에 놓일 수 있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유명야구인과 성우의 경우와 같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여 목숨을 잃거나 영구적인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아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물론 전문 의료인에 의한 응급치료도 중요하겠지만 돌연사의 경우 사망환자의 2/3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다는 점과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소생 가능성이 떨어지고 심각한 뇌손상/심장정지 후 약 4-6분이 지나면 뇌손상 시작 을 입는다는 점에서 볼 때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어야 하며 일반시민들이 기본 인명구조술를 시행할 수 있도록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여러 가지 응급처치가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기본 인명구조술에서도 갑자기 발생한 심장마비와 의식저하 및 기도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의 응급처치에 간단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응급센터 홈페이지의 응급처치를 참조: http://er.gilhospital.com
1. 기도폐쇄의 증상 및 응급처치
1 기도가 패쇄되는 경우
① 소아나 고령자 : 이물질/사탕, 고기, 땅콩 등 을 삼키다가 기도가 막히는 경우
② 외상/사고 : 입안이 손상되어 부러진 치아나 출혈 등에 의해 기도가 막히는 경우
③ 의식이 없는 경우 : 혀가 뒤로 말리는 바람에, 또는 구토물에 의해 막히는 경우
2 기도폐쇄시 나타나는 증상
- 완전기도폐쇄 증상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말을 하지 못하면서 양쪽 손으로 목을 쥐는 촉킹-싸인/Chocking-sign 이 나타나면서 얼굴과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관찰된다.

촉킹싸인 : 기도폐쇄 환자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양손으로 목을 쥐는 경우도 있고 한 손으로 목을 감싸 쥐는 경우도 있다.
- 부분기도폐쇄 증상
환자는 기침과 말을 하며 안전부절 못하는 행동을 나타낸다. 청색증은 나타나는 경우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호흡상태가 정상이고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계속 기침을 하도록 유도하며, 지속적으로 기침을 해도 이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때에는 즉시 응급의료체계/전화 119 로 연락을 취하고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를 한다.
3 응급처치
- 성인
1. 기도 폐쇄에 대한 처치 중 의식이 있고 기침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하임리히법을 시행한다.
환자의 뒤에 서서 환자의 허리를 팔로 감싸고 한 쪽다리를 환자의 다리 사이에 지지한다.
2. 구조자는 한손을 주먹 쥔다. 주먹 쥔 손의 엄지를 배꼽과 검상돌기 중간/명치 에 위치한다.
3. 다른 한 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싸고 빠르게 위로 밀쳐 올린다.
4. 이물질이 밖으로 나오거나 환자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계속한다.
- 1세 이하, 혹은 2세라도 체중이 10kg이하인 환아
1. 환아의 얼굴이 위로 향하도록 환자를 자신의 팔위에 올려놓고 손으로는 환자의 머리와 경부가 고정되도록 잡는다.
2. 다음에는 다른 팔을 이용해 환자의 얼굴이 아래도 향하도록 뒤집어서/돌려서 턱을 잡은 손이 환자를 떠받친다.
3. 다른 쪽 손바닥으로 환아의 견갑골/어깨뼈 사이의 등을 5회 정도 연속해서 두드린다.
4. 다음 앞으로 돌려서 양쪽 젖꼭지 선의 한 손가락 밑에 두 손가락을 올린다.
5. 5회 반복하여 압박을 한다.
6. 입안의 이물질을 확인되면 제거한다.
7. 이물질이 없으면 등 두드리기부터 반복한다.
2. 의식이 없거나 심장마비 환자의 처치
7-8단계 기본 응급처치 단계로 나누어지는데 이는
1 의식확인 → 2 119신고 → 3 기도유지 → 4 호흡확인 → 5 인공호흡 → 6 순환의 징후의 확인 →
7 흉부압박 순으로 처치한다.
1 의식확인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가볍게 어깨를 두드리며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라고 말한 다음 반응을 살핀다. 환자는 지나차게 흔들면 목뼈를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 119 신고
의식이 없으면 소방서 119전화에 즉시 신고하여 장소, 전화번호, 환자 발생 상황, 및 상태 등을 알려주어야 한다.
3 기도유지
사람이 의식이 없을 때 가장 흔한 기도폐쇄의 원인은 혀가 뒤로 말려서 기도를 막는 경우이다. 막힌 기도를 위해서는 기도를 유지시켜야 한다.

1. 환자의 머리 쪽에 있는 처치자는 환자의 이마에 손바닥을 얹고 머리를 뒤로 젖혀준다.
2. 다른 손의 손가락/검지와 중지 을 환자의 아래턱뼈 밑에 대고 끌어 올린다.
3. 턱 선과 바닥면이 수직이 되도록 한다.
4. 턱밑에 손가락을 댈 때 연한 조직을 누르면 기도가 막힐 수 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4 호흡확인
기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환자의 입과 코 근처에 뺨과 귀를 가까이 대고 3 ~ 5초 동안 숨을 쉬는지 들어보고 느껴보면서 눈으로는 환자의 가슴이 움직이는지 봅니다.
호흡이 있으면 환자를 왼쪽으로 편하게 눕혀주고 한 팔을 머리 아래 넣고 환자의 다리를 굽혀주어 토한 것이나 침이 입 밖으로 흘러나오게 합니다.
5 인공호흡
환자가 숨을 쉬지 않으면 인공호흡을 시행해 주어야 한다.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구강 대 구강 호흡법으로 다음과 같이 시행한다.
1. 이마를 누르면서 턱을 들어 기도를 유지한 다음 환자의 입을 벌린다.
2. 환자의 코를 막고 자신의 입을 환자의 입에 밀착시킨다.
3. 공기를 1.5-2초에 걸쳐 서서히 불어 넣는다.
4. 잡았던 코를 놓고 입을 떼어 불어 넣은 공기가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한다.
5. 입으로 인공호흡을 할 수 없을 때는 입을 막고, 코로 인공호흡을 할 수 있다.
6 순환의 징후 확인
움직임, 호흡, 기침 등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맥박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이 세 가지가 없으면 맥박이 없다고 간주하고 흉부압박을 시행한다.
7 흉부압박

쉽게 가슴 한가운데를 눌러주면 되지만 오른쪽과 왼쪽의 갈비뼈가 만나는곳/검상돌기 에서 두 손가락 넓이만큼 위가 보다 정확한 압박의 위치이다.

심장이 멈춘 환자의 피가 멈추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계속 가슴을 눌러주어야 한다.
가슴 눌러주기 15번에 숨 불어 넣기를 2번을 번갈아가며 시행해야 하며, 성인의 경우 약 4-5cm 정도의 깊이로 압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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