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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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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울철 피부 관리 및 예방
진료과 피부과 교수 노주영 교수
피부과
1989.03.02-1985.02.25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사
1986.09.01-1988.08.20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석사
1988.09.01-1991.08.24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박사
1985.03.01-1986.02.28 고려대학교의료원 혜화병원 인턴
1986.03.01-1989.02.28 고려대학교의료원 피부과 레지던트
1989.03.01-1990.02.28 고려대학교의료원피부과 전임의
1990.03.15-1992.03.1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미생물학교실 연구원
1992.08.01-1994.08.20 National Institute of Health,NCI,Dermatology branch, USA
Visiting fellow
1994.09.01-1995.02.28 고려대학교의료원 피부과 전임의
1995.03.01-1998.08.31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부교수
1998.09.01-2001.08.31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CI, Dermatology branch, USA
Research Associate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와 바람, 외부와 실내의 기온차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 중앙집중식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실내 대기 등으로 인한 피부 질환으로 피부 건조증, 각피증, 홍조현상 및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 또는 유발 될 수 있다.

 피부 건조증
중년층 이후에 흔히 나타나며 주로 다리의 정강이 부위에 각질이 일어나며 가렵고 심할 경우, 피부가 갈라지고 자극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온천이나 뜨거운 물에 오랫동안 노출된 경우, 사우나, 찜질방은 물론 세정력이 강한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목욕하는 경우 악화되기도 한다.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복용 시 증상이 완화되고 국소 스테로이드제제, 각질 완화제를 바르면 호전된다. 자극이 적은 비누의 사용은 물론, 목욕 시간이나 횟수를 줄이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하며 피부의 수분과 지질의 균형을 유지시키기 위해 보습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각피증
발꿈치나 팔꿈치, 손, 발바닥에 각질이 일어나 두껍게 생겨 갈라지고 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손이나 발바닥은 각질층이 가장 두껍고 피지선이 없으며 만성적으로 외부의 자극이나 마찰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잦은 세정은 삼가야 한다. 유분이 많은 보습제를 평상시 수시로 사용하고 각질 제거제 및 완화제등을 꾸준히 사용하면 좋아진다. 심한 경우는 각질을 따뜻한 물에 불려 살짝 제거한 후 각질 용해제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약제나 보습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리적으로 각질만 제거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각질 형성이 촉진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홍조 현상
추운 곳에서 갑자기 더운 실내로 들어오거나 과격한 운동 후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를 홍조현상이라 한다. 만성적 피부염이나 주사, 의사의 처방 없이 피부 연고제를 함부로 남용한 경우나 갱년기 여성에서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급격한 온도 변화나 사우나, 일광 노출, 술 등을 삼가야 한다. 혈관을 선택적으로 수축시키거나 파괴하는 혈관 레이저 치료를 받을 경우 증상이 완화된다.

 아토피 피부염
겨울철에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다. 날씨 등의 환경적 요인 이외에도 자극이 심한 털, 모직으로 된 의복을 입으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부드러운 면제품을 입어야 한다. 겨울철에는 특히 난방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지므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이 가장 기본적인 증상이므로 재발과 악화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소양증을 완화시키는 항히스타민제, 항알러지제등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는 발진의 정도나 부위에 따라 처방이 다르고, 전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단기간의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을 경우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과장된 경각심으로 방치해 두거나 과학적 효능이나 성분이 전혀 입증되지 않은 치료나 민간 요법을 시행할 경우 부작용은 물론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소아의 경우 성장 및 사회, 정신적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에는 국소 면역 조절제도 효과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치료 후 상당한 호전을 보이므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의 노출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편이나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에 대해 소홀해 지기 쉽다. 자외선의 강도가 여름보다는 약해졌으나 겨울철 레저 활동이 많아지고 다양해졌으며 지속적으로 일광에 노출됨으로써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나 광 노화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는 계절,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평생 바르도록 권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겨울철 피부는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잦은 목욕이나 사우나, 찜질방, 강한 세정제의 사용, 때를 미는 등의 무리한 자극을 피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며 건조한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온도를 지나치게 높이지 않고, 가습기를 사용하면 쾌적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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