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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폐암은 왜 느는가?
진료과 호흡기내과 교수 정성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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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20~30년 전만해도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자가 급격히 늘고있는 추세로 현재 현재 위암이나 간암과 거의 비슷한 정도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폐암의 가장 명확한 원인은 흡연***

흡연자에서의 폐암 발생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량에 비례하여 15~60배 정도가 높으며 필터가 있거나 타르의 함량이 적은 담배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지만, 소위이런 종류의 순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은 독한 담배를 피울때 보다 흡연량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폐암 발생률에는 거의 차이가 없게 된다.

담배연기속에는 약 3천 800여종의 물질이 존재하는데 여기에는 벤조피렌이나 비소같은 발암 물질 이외에 니켈, 나프탈렌, 니코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니코틴은 담배 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물질이다. 흡연 이외에도 대기 오염물질인 아산화황이나 이산화질소등이 높은 대도시에서 거주하는 사람이 시골 거주자에 비해서 폐암 발생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석면이나 비소, 에테르, 니켈등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10년이상 작업하는 사람에게는 폐암의 위험성 증대된다.

이밖에 녹황색 채소등에 많이 포함된 비타민 A를 장기간 먹지 못했을 경우 역시 폐암 발생률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은 구성된 세포의 형태 차이에 따라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 나눈다. 소세포암이 대략 전체 폐암의 20%정도를 차지하며 비소세포암이 약 80% 정도가 된다. 비소세포암에는 편평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카시노이드 등이 포함된다. 소세포암은 악성도가 높고 증식속도가 빨라서 간, 뇌, 뼈, 부신등 다른 장기에 잘 전이가 되어 예후가 나쁘다.

비소세포암 중 편평세포암은 흡연과 가장 연관성이 많으며 비교적 서서히 증식하나 간, 부신, 중추신경계, 췌장등에 잘 전이된다. 선암은 비흡연자중 특히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 빈도가 높으며 초기에 혈관과 임파관을 침범하여 원격전이가 빠르게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관절에 비후성 골관절증을 잘 일으키므로 별이유없이 갑작스런 관절증상이 있을때는 꼭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우리나라 같이 폐결핵 환자가 많은 곳에서 오랫동안 결핵치료를 했다든지 폐결핵을 심하게 앓아서 후유증으로 생긴 폐 상처가 크게 남아 있을때는 10년이상 지낸 후에 폐암이 더 잘 발생할 수 있다. 덧붙여서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섬유화증을 앓고 잇는 환자들 역시 폐암의 발생이 높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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