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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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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사생활 22년만에 처음보는 병...
상담과 감염내과
21살인 제 동생이 7월초부터 고열과 몸살기로 동네병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증상이 계속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아프면 그 다음 날은 호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활동도 가능했구요. 그렇게 하기를 2주 정도가 되자, 심상치 않은 병임을 느끼게 되었고, 대학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처음 입원 당시7월말 고열과 구토로 물이외에는 먹지 못했고, 그나마 먹은 물조차 계속 내뱉어야 했습니다.
10일정도가 지나자 죽은 조금씩 먹을 수 있었고, 차츰 밥도
조금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열은 계속 높았고, 구토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먹은 것은 없는데 설사도 했구요.
병원에서는 처음에 말라리아나 이질같은 증상으로 생각해서
검사를 해보았으나 이상이 없었고, 동생은 몸이 계속 부었습니다.
원래 60kg이었는데, 69kg까지 되었다가 잘 먹지 못해서 55kg까지 빠졌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원래의 몸무게와 비슷해졌습니다.
간에 염증이 있다고 해서 치료를 계속했고, 그 외에 다른 곳폐,장같은 부위에서 염증을 발견해서 치료를 했으나, 그다지 심하지 않았고, 그것으로 인해서 생긴 병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며칠 호전되는 듯해서 밥이외에 먹고싶은 것도 먹을 수 있었고, 열은 계속되었지만, 하루나 이틀 정도 열이난 후에는 조금 나아졌었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열이 올라갈까봐 조바심이 생겼고, 그리고 며칠 후엔 다시 열이 올라가는 증세가 계속되었습니다.
흔하게 할 수 있는 내시경검사나 엑스레이를 찍는것등과 같은것부터 골수에서 피를 뽑아 유전자등을 검사하는 것과 간조직검사에 이르기 까지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는 다 했다고 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약도 다 써봤다고 담당의사는 말하는데, 좀처럼 호전되지않고, 더욱 악화만 되네요.
조직검사후에는 출혈을 해서 5개정도의 수혈을 받았고,
아직도 그 검사로 인해 통증을 호소합니다.
대략 2주 전부터는 온 몸이 누렇게 되는 황달현상이 생겼고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은 계속 악화되는데,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나 약의 투여가 아니라, 그저 조금 덜 아프게 하는 보조수단이라고 합니다.
열을 내리게 하는 약도 이제는 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동생이 얼마나 더 버틸수 있을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이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은
없었는지, 제 동생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건강 FAQ 답변
답변
서술한 내용으로 보아 불명열 환자인것 같습니다.
불명열은 감염질환, 류마치스 질환, 악성종양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세심한 관찰과 복잡한 진단과정이 필요한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각과의 협조가 필요하며 특히 감염내과, 류마치스내과,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외국의 연구에 의하면 모든 진찰과 검사에도 불구하고 약 20-25%에서는 진단을 못합니다.
문의하신 분이 말씀하신 내용 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우며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여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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